주차브레이크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2 Jun 2019

경사진 곳에 주차 땐 귀찮아도 걸어놓는 게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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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 차량에도 주차브레이크(parking brake)가 당연히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변속레버를 P(Parking)에 두어도 차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변속레버를 P에 두면 변속기 내부 출력축의 톱니에 작은 걸쇠가 걸린다. 

 

완벽한 평지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약간의 경사만 있어도 걸쇠 하나가 차량 무게를 지지해야 한다. 경사가 심하면 이 걸쇠의 역할이 한계에 달할 수 있다. 이래서 주차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언덕에 주차한 뒤 변속레버를 P로 바꾼 후 차에서 내렸다. 이후 다시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기어를 바꾸려는데 기어가 잘 빠지지 않는다. 이후 ‘쿵’하는 충격과 함께 기어가 빠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힘으로 물려 있던 기어가 억지로 빠지면서 오는 충격이다. 한두 번은 괜찮을지 몰라도 내부 부속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언젠가 고장이 나기 쉽다. 

주차브레이크는 손으로 당기는 핸드형, 좌측 발로 밟는 페달형, 또 요즘은 전자식으로 그냥 스위치를 누르는 형태도 있다. 조금 귀찮아도 꼭 채워두는 게 좋다. 사고 예방은 물론, 변속기 내부 부속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이다.
 

박재승편집위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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