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에서는 잠만 주무셔?

주방기기 없앤 단지 등장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3 Ju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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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면적이 소형화하고 있는 토론토의 콘도. 최근에는 아예 일부 주방기구 설치까지 생략하는 건설업체가 등장했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다운타운(576 Front St. W.) 162유닛 규모의 새 콘도단지는 주방에 공간을 차지하는 오븐을 없앴다. 이 콘도의 대부분 유닛은 480평방피트 이내의 소형 평수만 공급한다.

오븐 대신 주방에 설치된 것은 전자레인지. 건설업체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하고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주거공간의 기능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운타운 콘도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집안에서 음식을 요리해 먹는 대신 배달을 주문하거나 외식을 즐기기 때문에 주방공간이 넓게 필요치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온라인 웹사이트에 나온 스튜디오 등의 광고를 보면 주방의 공간을 축소하면서 면적도 줄인 콘도의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낮아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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