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역전패...졌지만 잘 싸웠다

U-20 준우승.. 이강인 아시안 최초 MVP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5 Ju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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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대회 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 대회 골든볼은 마라도나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받은 상이다.

한국 U-20 대표팀은 15일 낮 12시(토론토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쓰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결승 진출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심했고,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선수들이 전반 초반부터 지키려고 뒤로 물러선 것이 경기 흐름을 놓치는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FIFA 주최 국제대회에서 남자 최초로 결승에 오르면서 새로운 신화를 작성했다.

정 감독은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한다. 선수들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것 다했다"면서 "보완해서 더 노력하겠다. 이들이 한국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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