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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홍준표 vs 진보 유시민, 유튜브서 대결

김광덕 서울지사 뉴스본부장


  • 오피니언 관리자 (opinion@koreatimes.net)
  • Jun 21 2019 10:08 AM

홍 “야당에 독재 후예라니” 유 “전두환정권 옹호 겨냥” 공통 분모 찾기보다는 양 진영의 입장차이만 부각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3일 유튜브 공동 방송을 통해 ‘토론 배틀’을 벌였다. 두 사람은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대선주자급 인사라는 점에서 이날 토론은 정치권 안팎의 시선을 끌었다. 공동 방송의 제목은 ‘홍카레오’였는데, 이는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인 ‘TV홍카콜라’와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조합한 것이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완성된 영상은 이날 밤 10시 이후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날 양극화, 리더, 보수와 진보, 민생 경제, 패스트트랙, 한반도 안보, 노동 개혁, 갈등과 분열, 뉴스메이커, 정치 등 10가지 주제를 놓고 원고 없이 자유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토론은 유 이사장이 진보와 보수의 핵심 가치에 대한 홍 전 대표의 생각을 묻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홍 전 대표는 “진보와 보수보다는 우파와 좌파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며 “우파의 기본 가치는 자유, 좌파의 기본 가치는 평등”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보수우파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데 그분들이 자유를 억압했다”며 “그걸 명확히 해야 보수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의 아버지이고, 박정희 대통령은 5,000만 국민을 가난에서 구해준 사람”이라며 “공과를 논할 때 그걸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이사장이 “이승만·박정희 두 대통령이 개인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한 부분에 대해선 시원하게 인정하고 가야한다”고 다시 요구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박정희 정권 말기에 유신이 있었고 이승만 정권 말기에 독재 있었다. 보수 진영에서 이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대북 정책에서 유 이사장이 “북한 지도층을 완전 비이성적 괴물 집단으로 보면 해답이 없다”며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은) 재래식 무기로는 안전 보장이 안 되니 협상용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전 대표는 “북한은 적화 통일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남북 간에 핵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최근 정치 현안을 두고도 부딪쳤다. 유 이사장이 한국당의 ‘좌파 독재’ 구호를 비판하자, 홍 전 대표는 “좌파 광풍시대”라며 “요즘은 군사독재보다 더 교묘하게 억압한다. 대선이 끝난 뒤 최근까지도 (내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이명박(정권) 때 엄청 잘했던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합리적이고 말끔한 좋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야당을 왜 몰아치고 억압하고 짓누르느냐, 독재의 후예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이에 유 이사장은 “전두환 정권의 폭거와 유혈 진압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독재의 후예라고 한 것이지 한국당을 지칭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토론을 마친 뒤 유 이사장은 “재미있는 대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분노와 증오만 표출하는 것이 조금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카레오’는 두 사람에게 실보다는 득이 많은 이벤트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6·13 지방선거 참패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 전 대표는 범여권과 진보층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유 이사장과 맞붙어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유 이사장은 제1야당 대표였던 홍 전 대표와의 토론을 통해 소통과 포용 이미지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보수와 진보 세력을 대표하는 두 사람은 공통분모를 찾기보다는 양 진영 간의 입장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이 격한 언쟁을 자제하고 상대 주장을 어느 정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의 토론은 2007년 12월 대선 직전에 진행된 ‘KBS 스페셜’ 이후 12년 만이다.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오피니언 관리자 (opinion@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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