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인 도서관에 183권 기증

세계사·문학소설·작품집 등 다양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18 Ju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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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도서관 개관(9일자 A3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이 책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잇따라 밝혔다. 

 

개인은 물론 한인교회도 본보에 연락을 취해 기증 의사를 나타냈다.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오타와한인회 측은 곧 토론토를 방문해 기증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재철(토론토·84)씨는 "책 183권을 기증하고 싶다"며 책의 종류가 적힌 목록을 갖고 16일 본보를 방문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의 다양한 세계사와 문학소설, 작품집 등을 소장하고 있었다. 

신씨는 “1991년 이민 올 때 책들을 다 가져왔다”며 “자식과 손자들에게 물려주려 했으나 최초 탄생한 한인 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이 더욱 뜻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사회과학소설 ‘우주와 탯줄 그리고 사랑과 오만(2014)’ 또한 기증한다. 

1993년까지 2년 동안 운영했던 커피숍을 정리하고 은퇴하면서 신씨는 스티븐 호킹 책을 보면서 천체물리학을 독학했다. 현재 ‘블랙홀’이라는 다른 사회과학소설을 쓰고 있다. 

신씨는 “독서가 취미”라며 “몇 번이고 읽은 책들이지만 또 읽고 싶을 경우 오타와 한인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기증 도서 목록
소설동의보감(3권), 삼국지(10권), 수호지(4권), 세계문학전집(28권), 세계미술대전집(9권), 제2차세계대전(5권), 인간세계사(10권), 우주론(3권), 윈스튼 처칠(The Study of History)(10권) 등 총 183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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