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으로 전하는 온정

본남성합창단이 제11회 정기연주회(21·23일자 A2면)를 오는 28일(토) 오후 7시30분 본한인교회(200 Racco Pkwy.)에서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 한캐치매협회(회장 최춘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 

무료 입장이지만 공연 중 모금(헌금) 순서가 마련된다. 올해 모금액은 한캐치매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Come Home'이라는 주제와 총 다섯 가지의 장면으로 구성, 연극과 음악이 함께 진행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김창일 목사가 지휘를, 김현정 권사가 반주를 맡아 20여 명의 단원들이 첫 장면에선 팝송 'Over The Rainbow'와 'My Girl' 그리고 가요 '너를 사랑해'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추억의 동요와 찬양으로 노래를 계속 선사한다. 

본남성합창단은 2008년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불우어린이후원회, 월드비전, 낙스 신학대학원 등을 후원했다. 문의: (416)221-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