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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번영회 'BIA' 등록 추진
'리틀 서울' 등 명칭 검토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28 Nov 2019 05:50 PM
북부번영회는 '윌로우데일 BIA(Business Improvement Area)' 등록을 추진 중이다.
영 스트릿 선상 핀치∼셰퍼드에 있는 상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추진하는 BIA는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건물을 소유한 100여 명이 투표해 51%가 찬성하면 시당국에 등록이 가능해진다.
현재 영 스트릿 선상 핀치∼셰퍼드엔 1,500여 곳의 사업체와 370여 명의 건물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시엔 블루어에 있는 코리아타운BIA를 포함해 총 80개의 BIA가 있지만 한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노스욕엔 존재하지 않는다.
북부번영회는 윌로우데일BIA가 결성되면 그리스타운에서 매년 개최하는 댄포스 음식축제와 같은 행사를 주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법적으로 도로를 폐쇄하고 길거리에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간 160만 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3일간의 댄포스 음식축제는 '댄포스BIA'가 주최하는 거리축제로 지역상권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
고정욱 번영회장은 "BIA 명칭을 '코리아타운 노스', '코리아 온 영', '리틀 서울' 등으로 정하려면 많은 한인업주들이 관심을 갖고 이사진으로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회의는 11일(수) 오전 9시30분 셰퍼드센터(4841 Yonge St.)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석 가능. www.korcanbiz.com/willowdale-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