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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전자담배 금지
브램튼·미시사가 조례개정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29 Nov 2019 06:16 PM
온타리오주 일부 지자체가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흡연을 전면금지했다.
브램튼과 미시사가 시의회는 지난 20일 기존 일반담배의 공공장소 흡연금지 조례에 전자담배를 추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 같은 조례는 즉시 효력을 발생, 앞으로 야외 공공장소, 건축현장, 건물 입구 9미터 이내 등에서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처벌을 받는다.
수 맥페든 미시사가 시의원은 "전자담배 흡연과 폐질환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는 가운데 시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점차 커짐에 따라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온주정부는 편의점과 주유소 등에서의 전자담배 판촉금지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또한 연방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규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주정부에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발병 사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