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온타리오 1일에도 4명 추가
보건부 "아직 지역사회 감염 없어"?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01 Mar 2020 08:09 PM
광역토론토를 비롯해 온타리오에서 4명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쏟아졌다.
온주보건부는 1일 오후 이란과 이집트 방문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온타리오의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먼저 번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최근 이란을 방문했다 확진된 토론토 남성의 가족이다.
이날 발표된 두번째 환자는 요크지역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부인과 유아를 동반하고 이란을 여행한 34세 여성의 배우자다. 가족간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
또한 이란에서 지난주 일요일 토론토로 돌아온 60대 남성이 확진됐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토론토에 도착했으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노스욕 제너벌 병워을 찾았다. 그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많지 않다고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이밖에 이집트를 여행한 뉴마켓의 70대 여성 등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온주 보건부는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난 것은 아니며, 의료진은 대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번 캐나다에서의 유행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보건당국의 설명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6일 이후 캐나다에서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