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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유통업계도 타격
"식당 영업제한에 매출 제로"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0 Mar 2020 02:22 PM
한식당의 영업중단으로 주류 유통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소주 유통업에 종사하는 이호현씨는 "식당들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해 매출이 제로(0)에 가깝다"며 "저는 잠시 휴가를 얻은 셈 치지만 특히 식당을 시작한 지 몇 달 안된 업주들은 월세부담 등 타격이 상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금 결제를 늦춰달라는 업주가 상당수"라는 그는 "우선 31일까지 정상영업이 중단됐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환자가 계속 늘어나 영업제한이 연장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LCBO(온주주류판매위원회)는 그동안 제한했던 주류 반환 규정을 완화, 요식업소들의 영업이 중단된 2주 간은 660개 매장에서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다.
LCBO는 또 코로나 예방 조치를 위해 19일부터 영업시간을 단축(오전 11시~오후 6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