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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2천 불씩 주자"
연방신민당 긴급지원책 제안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4 Mar 2020 02:52 PM
BC주선 '1천 불씩 지급' 검토
코로나 사태와 관련, 캐나다에서도 국민 1인당 현금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연방정부가 긴급지원금 82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당장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이 체감하기엔 역부족이란 반응이다.
연방신민당은 “성인 1인당 2천 달러와 자녀당 250달러를 지원해야 한다”고 나섰고, BC주는 주민 1인당 1천 달러를 제공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경제적 충격으로 세계 각국이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잇따라 '현금지원'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민 1인당 2천 달러 지원 등을 포함한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 중이다. 경기도는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현금 지급에 동참할 모양새다.
홍콩은 지난달 26일 만 7년 이상 거주한 모든 성인 영주권자 700만 명에게 1인당 1만 홍콩 달러(약 1,855달러·괄호 캐나다화)를 지급하기로 했다. .
대만은 지난달 27일 600억 대만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확정하면서, 피해 업종·직원에 대한 바우처 지원에 404억 대만달러(19억2,537만 달러)를 배분했다.
싱가포르는 21세 이상 모든 시민권자에게 소득과 재산에 따라 최고 300달러 싱가포르화(약 298달러)를 현금 지원하기로 했다. 2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100달러(약 99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호주는 오는 31일부터 650만 명의 연금·실업급여 수급자에게 1인당 750호주달러(약 642달러)의 일회성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체 댓글
AnoneymousMask ( anoneymousma**@gmail.com )
Mar, 24, 11:00 PM현금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건 기레기님 생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