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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온라인 콘서트
바리톤 괴르네와 협연 28일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6 Mar 2020 02:54 PM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28일(토) 오전 9시(토론토시간) 베를린의 텔덱스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소개되는 이 콘서트에서 괴르네와 조성진은 슈베르트 가곡을 들려준다.
두 음악가는 지난해 늦가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마티아스 괴르네, 조성진 그리고 슈베르트’ 콘서트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서 협연했다.
부드러운 바리톤 음색으로 '독일 가곡의 대가'로도 유명한 괴르네는 클래식 전문 오페라투데이로부터 ‘몇 번을 들어도 경탄할 수 밖에 없다’는 찬사를, 조성진은 ‘괴르네의 강렬함과 성숙한 통찰력에 뒤지지 않는 연주’라는 평을 받았다.
콘서트를 보려면 웹사이트(http://stageathome.live)에서 7.90유로(캐나다화 약 12.30달러)를 내야 한다.
이들의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 사태로 각종 콘서트가 연기되거나 취소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좋은 음악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들이 힘을 합쳐 선사하는 이벤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