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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타종
화재 1주기... 코로나 의료진도 응원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koreatimes.net) --
- 15 Apr 2020 02:39 PM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 1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8시 타종한다.
프랑스 가톨릭 문화유산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해 4월 15일 화재로 18세기에 복원한 첨탑이 무너지고 12세기에 세워진 지붕의 목조 구조물이 대부분 붕괴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1681년에 주조한 13톤 무게의 종이 있는 남쪽 종탑은 구조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종은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크다.
통상 노트르담 대성당은 주요 종교 행사나 교황의 방문, 대통령의 장례식날 타종을 진행한다.
이날 타종은 파리 시민들이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등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발코니에서 손뼉을 치기로 한 시각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