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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트레스 어떻게 이길까
한인단체 상담 서비스 잇따라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7 Apr 2020 02:22 PM
두 달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을 위해 홍푹과 러브토론토 등 단체들이 팔을 걷었다.
홍푹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줌)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란 무엇인가?(23일 오후 1시30분·하이디 박 약사) ▶바이러스 두려움, 어떻게 관리할까?(24일 오전 11시·강소연 심리상담사) ▶코로나 자가대처방법(28일 오전 10시30분·김영상 한의원 원장) 등 온라인 강좌를 연다.
홍푹에서 12년째 근무 중인 강소연씨는 “사상 처음 겪는 코로나 사태로 한인들은 물론 15명의 봉사자들까지 많이 힘들어한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이 사태를 스스로 극복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라며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리고 원격상담을 통해 자가대처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메일(skang@hongfook.ca)로 참여를 신청하면 연결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한인 봉사단체 러브토론토도 ‘긴급정신건강상담 전용라인’을 개설했다.
17일 시작된 이 서비스(647-346-4568)는 4명의 전문심리치료사(장희봉·김동준·정해균·양미원)와 상담할 수 있다. 주 4일(월·수·목·금) 진행되며 이메일(lovetoronto.office@gmail.com)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