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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확찐자' 돼"
사회활동 줄면서 몸무게만 늘어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1 Apr 2020 02:21 PM
하루 종일 ‘집콕 생활’에 빠진 요즘, 토론토 한인커뮤니티에선 코로나19 확진자보다 ‘확찐자’가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온다.
‘확찐자’는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몸무게만 늘었다는 의미로 코로나 사태가 만든 신조어다.
한인 주부들은 ‘확찐자는 옷이 작아 격리 중’, ‘확찐자 이동 경로’ 등을 전하며 코로나로 식구가 모두 집에 갇혀 체중이 늘었다고 아우성이다.
인터넷에선 다이어트 유튜브 동영상(땅끄 부부)과 운동 어플리케이션(저스트 댄스) 등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 등이 활발히 공유된다.
한 누리꾼은 “따라하기 쉬운 홈트(홈트레이닝) 운동을 하면서 육류와 술을 끊고 크릴오일을 함께 섭취한지 2주 째"라며 “다이어트는 기승전-운동이 답이다. 꿈의 숫자 45kg 달성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