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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업체부터 영업 허용
구체적 시기·업종 발표 안해
- 유지훈 (press2@koreatimes.net) --
- 27 Apr 2020 02:25 PM
온주 3단계 계획 ‘속빈 강정’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27일 오전 영업재개 허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총리는 ‘온주 재가동 계획안(A Framework for Reopening Ontario)’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영업재개 시기와 업종을 밝히지 않아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스캐처완주가 구체적인 비즈니스 재개 날짜를 공개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주총리가 발표한 3단계 계획은 기본적으로 보건당국의 철저한 조언 아래 2~4주 단위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단계에선 공원을 개방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개최를 허용한다. 병원은 일부 수술 등 의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또 코로나 예방 관련 지침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영업방침을 즉각 전환할 수 있는 비필수업종 사업체의 영업을 허용한다.
2단계에선 영업재개를 허용하는 사업체를 늘린다. 일부 서비스 업종이 포함된다. 또 1단계보다 더 큰 규모의 모임을 허용한다.
3단계에선 1·2단계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업종의 영업을 허용한다.
단, 콘서트나 스포츠 이벤트 등의 금지는 3단계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된다.
현재 온주 비필수업종의 영업금지는 5월6일까지 지속되는데, 그 이전에 구체적인 영업재개 일정이 발표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연방정부가 실시하는 사업체 급여 보조프로그램의 신청이 27일 시작됐는데, 접수와 동시에 1만여 기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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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 ( Helen_K**@live.ca )
Apr, 27, 08:01 PM포드옷이... 자기 옷에 직함이랑 자기 이름을 새기니 조금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