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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까지 최소 1년”
유럽의약품청 전망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koreatimes.net) --
- 14 May 2020 02:05 PM
유럽의약품청(EMA)이 14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승인이 될 수 있을 때까지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지금부터 1년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MA 백신 전략 책임자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일부 백신이 지금부터 1년 후인 2021년 초에 승인 준비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에 들어간 모든 백신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면서 “지연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백신이 나올 것이라는 데 낙관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WHO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면역력이 충분히 생기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가 인류에 또 다른 풍토병처럼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