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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소포 받아
"어처구니 없지만 웃겨"
Updated -- Jul 04 2022 04:06 PM
- 유지수 기자 (edit1@koreatimes.net)
- May 27 2020 03:30 PM
토론토 남성이 8년 만에 소포를 받아 화제다.
앨리엇 베린스타인씨는 8년 전 온라인 도매상 ‘Well.ca’를 통해 주문한 튜브형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지난 6일 받았다며 어처구니 없는 사연을 공유했다.
오타와에 거주할 당시 주문한 제품이 도착하지 않자 그는 도매상에 자신의 토론토 주소를 주며 재배송을 요청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깜깜무소식이었던 배송 탓에 베린스타인씨는 제품 받는 것을 포기했다. 5달러를 주고 구입한 제품에 골머리를 앓기 싫었기 때문.
8년 만에 기적같이 배달된 제품을 보면서 베린스타인씨는 웃음을 터트렸다.
흰색이어야 하는 내용물이 누렇게 변색됐고, 비록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마치 타임캡슐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는 “배송을 담당한 캐나다포스트 측에서 내 재품을 잊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배송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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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