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제
에어캐나다 직항 취소
"8월1일 노선 재개 예정"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10 Jun 2020 02:55 PM
에어캐나다가 24일로 예정된 토론토-인천 직항노선 재개를 취소한 대신 밴쿠버 경유로 대체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의 동포 여행사 관계자는 "9일 에어캐나다에서 직항취소를 통보했다"며 "8월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 고객들은 불과 2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운항이 취소된 사실에 불만을 드러냈다.
7월 직항노선을 예약한 한인은 "에어캐나다가 대한항공이 무시한 좌석 거리두기를 지켜 코로나전염에서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 예약했는데 일방적으로 밴쿠버 경유 노선으로 변경통보를 받았다"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애들 셋을 데리고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데 너무 걱정"이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의 좌석 거리두기 준수에 대해 "안심된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잦은 일정변경과 느리고 다소 불친절한 고객전화 응대는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본보는 9일 한국어서비스 고객센터(888-918-8888·교환 4)로 전화를 걸고 30분 이상 기다렸지만 직원과 연결되지 않아 한인 고객들의 불만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직항노선 2주전 취소 이유에 대해 에어캐나다 측은 "토론토-인천은 회사의 주요 노선 중 하나"라며 "정부 요구를 준수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한 뒤 직항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댓글
오한마 ( mangchibre**@gmail.com )
Jun, 11, 11:45 AM대한항공이 무시한 좌석 거리두기 란다.. ㅋㅋ
초등학생 자식도 떨어뜨려 앉게 하는게 저들 방침인데....
에어캐나다는 대한항공 보다 15% 넘게 싸게 팔았는데도
좌석이 다 안팔려 취소된거다.
이시국에 한국으로 갈수 있는 사람이 영주권자 말고는 없거든..
한국과 캐나다중 누가더 방역을 잘하는지를 보면
사람들이 어떤 비행기를 타는지 답이 나오지 않나??
저 취소된 티켓 환불도 안해줄텐데 말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