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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코로나 의료진은 천사"
바티칸에 의사 간호사 등 초청
Updated -- Jun 23 2020 03:03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22 2020 02:32 PM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 이탈리아 의료진을 바티칸으로 초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보여준 희생정신을 치하했다.
교황은 이날 집무실이 있는 바티칸 사도궁에서 북부 롬바르디아주 의사 및 간호사들을 접견하고 그들을 '영웅', '천사' 등으로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롬바르디아주는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 거점이자 최대 피해 지역이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겪으며 그 어느 때보다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면서 “그들은 바이러스 최전선에서 힘들고, 때로는 영웅적인 일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위로하고 지지하고 때로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면서 그들을 ‘천사’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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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