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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스크’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 미디어1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n 29 2020 03:10 PM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는 140자 이내로 자신의 짧은 이야기를 교환할 수 있는 단문 블로그로 2006년 출범했다. 한 작은 벤처기업이 만든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 혹은 ‘140자의 마법’ 등으로 불리며 급속히 사용자를 확대해 나갔다. 트위터가 공개되기 전 평가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재미는 있지만 딱히 쓸모는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트위터는 “아이스크림도 그다지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결국 재미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결론 아래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후 트위터가 가져온 변화는 가히 ‘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혁신적이다. 트위터가 제공하는 그 재미 때문에 엄청난 쓸모가 생겨난 것이다. 가입자 수가 수억 명에 달하게 되면서 트위터는 미디어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변화를 초래했다.


특히 최근 들어 트위터의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분야는 정치다. 정치인들에게 트위터는 자신의 생각을 대중과 공유하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슈가 생길 때마다 짧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임팩트가 강한 짧은 글이다. 2017년 11월 트위터는 중대한 변화를 도입한다.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제외한 영어 등 다른 모든 언어의 제한 글자 수를 140개에서 280개로 확대한 것이다. 140개로는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기 힘들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글자 수를 두 배로 늘렸음에도 트위터에 올라오는 글들은 여전히 짧다는 것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280자를 다 채우는 글은 1%에 불과하다. 140자를 채우는 글도 12%에 지나지 않는다. 글자 수를 늘려줬지만 트위터의 특징은 역시 짧은 글에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글이 짧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극적이고 강한 표현을 추구하게 된다. 또 글을 올리는 횟수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구조는 트위터 사용자들이 실수를 할 확률을 높여준다. 일반인들의 경우야 인간관계의 작은 손상으로 그치지만 실명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명인사들에게는 한 번의 실수가 곧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트위터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위터 중독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그는 트위터에 푹 빠져있다. 지금까지 날린 트윗만도 5만2,000개가 넘는다. 트위터를 통해 정치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 실제로 그는 트위터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의 현재 트위터 팔로워는 8,030만 명으로 취임 당시보다 무려 6배나 늘었다.


하지만 횟수가 너무 잦다 보면 실수를 하게 돼 있다. 최근 트럼프가 경찰의 시위 진압과정에서 다친 70대 노인이 급진 극좌세력인 ‘안티파’ 선동가일 수 있다는 트윗을 날리자 백악관 참모들과 공화당 인사들이 11월 선거 결과를 걱정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위터는 여전히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무기이지만 동시에 그 자신을 벨 수 있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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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1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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