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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시안 미용품회사 가치 10억 불
글로벌 업체 코티에 지분 20% 매각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30 2020 10:12 AM
사진 창업자 카다시안 가수 겸 기업인 KKw 로고, 코티 로고
"화장품회사 잘만하면 괜찮네" 라는 소리가 세계 미용·패션계에 메아리치는 듯 하다.
글로벌 화장품 업체 '코티(Coty)'가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의 화장품 브랜드 KKW의 지분 20%를 2억 달러(이하 미화)에 사들였기 때문이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티는 설립 3년에 불과한 KKW의 기업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했다.
코티 대주주인 독일 JAB홀딩스는 코로나 사태 속에 코티 주가가 연초 대비 3분의 2 가까이 떨어지자 다양한 회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리얼리티 TV쇼로 유명한 카다시안의 화장품 업체 지분을 인수한 것도 이때문이다. 코티는 버버리 뷰티, 알렉산더 맥퀸, 휴고 보스 등 70여 개의 화장품 관련 브랜드를 소유, 향수, 헤어용품 등 다양한 미용상품을 판매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카다시안의 화장품 회사 KKW는 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판매, 백화점 판매 브랜드보다 수익률이 좋다"면서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피부미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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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