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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면역강화제 '날개달아'
천연항생제로 건강증진, 전염방지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28 2020 03:29 PM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자 면역강화 보충제 판매가 가빠르게 증가했다.
마땅한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를 이겨낼 최고의 무기는 ‘면역력 강화’라는 것. 면역기능이 높으면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토론토의 보충제 판매 퓨어네이쳐스의 최용석 대표는 “코로나 이후 문의와 판매가 30% 이상 증가했다”며 “천연항생제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남미산 프로폴리스 제품 등이 잘 나간다”고 전했다.
같은 보충제 업체 코데코 관계자도 “고객들의 문의가 확실히 많아졌고 판매도 30% 이상 증가했다”며 “면역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천연비타민 ‘까무까무’에 대한 관심이 많다. 페루나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자두과 과실인데 비타민C 함양이 레몬·오렌지의 60배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헬스의 이이삭 대표는 "코로나이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며 "특히 면역강화 제품군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 전체 수익이 20% 올랐다.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C와 아연 제품이 인기"라고 언급했다.
케넬 녹용의 백성식 대표는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가 많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녹용은 동의보감이 극찬한 면역력 강화제다. 환(알약) 타입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공진단이 잘 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현재 연간 151억 달러에 달하는 영양제·면역 보충제 등 건강관계 글로벌 마켓시장 규모가 연평균 5.8% 증가, 2027년에는 2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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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