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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계 차별 부당하다"

토론토시, 웹사이트에 항목신설 대책 나서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13 Oct 2020 03:33 PM

인종차별.jpg

토론토시가 동아시아계를 대상으로한 인종차별 철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존의 '모두를 위한 토론토(Toronto For All)' 웹사이트를 수정했다.

'모두를 위한 토론토' 사이트는 흑인 인종차별을 비롯 직장 내 성차별, 이슬람공포증 등 토론토시에서 흔히 목격되는 차별의 형태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한 것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토론토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동아시아계들에 대한 차별이 늘자 최근 '동아시아계 차별'이라는 페이지를 추가, 동아시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등을 소개하며 인종차별에 맞서는 법 등을 나열했다.

인종차별에 맞서는 방법으로는 ▶중국과 일본, 한국, 홍콩, 대만 등 각 동아시아 국가의 차이점, 다양성에 대해 배우기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모든 아시아계들은 엔지니어나 의사, 변호사'라는 편견과 잘못된 인식은 버리기 ▶인종차별을 방관하지 않기 등이 있다고 토론토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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