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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악화로 먼 옛날이 된 좋았던 시절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26 2020 10:33 AM
*DEAR ABBY: I am an 18-year-old woman and have been with my fiance for 2 1/2 years. I love him and can‘t picture my life without him. However, over the last six months he has become emotionally abusive. He’s never wrong, gets mad if I disagree with him about anything, and he yells at me over every little thing.
애비 선생님께: 저는 열여덟 살 된 여성이고 약혼한 지 2년 반이 지났습니다. 저는 제 약혼자를 사랑하며 그가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지난 여섯 달 동안 그는 저를 감정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결코 틀린 적이 없으며, 제가 어떤 것이 되었든 그의 의견에 반대할 때면 화를 내고, 온갖 작은 일들에 대해 제게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He used to treat me great, and now this. I miss how it used to be, and I cry almost every day. In the past I always told myself I would never put up with something like this, but I have been ― and it gets harder every day. I know it’s not physical, but emotional abuse counts for something, right? Or am I overreacting? Please give me some advice. I need to know there IS a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ADINLAS VEGAS
그는 예전엔 제게 아주 잘해주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되었답니다. 저는 과거가 그립고 거의 매일 울곤 합니다. 과거엔 이러한 일은 절대로 참지 않겠다고 항상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계속 참아 오게 되었네요. 그리고 매일 더욱더 힘들어집니다. 이것이 신체적인 것이 아닌 줄은 알지만, 감정적인 학대도 중요한 문제이죠, 그렇죠? 아니면 제가 과민 반응을 보이는 걸까요? 제발 제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저는 고생 끝에 낙이 올지 알아야겠거든요. 라스베이거스의 슬픈 독자
*DEAR SAD: You‘re not overreacting. What you are experiencing now is a preview of how the rest of your life will be if you stay with him. When a partner becomes controlling and emotionally abusive, in most cases it’s only a matter of time until the physical abuse begins. If you‘re smart, you will put an end to this NOW. The “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is the sunshine you’ll see once you exit this relationship and slam the door behind you.
슬픈 독자분께: 독자분은 과민 반응을 보이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독자분께서 경험하시는 것은 독자분이 그 남성분과 계속 만날 경우 남은 인생이 어떻게 될지를 보여주는 예고편이랍니다. 배우자가 지배적으로 변하고 감정적으로 학대하게 될 때, 대부분 신체적 학대가 시작되는 것은 시간 문제랍니다. 독자분께 서 현명하신 분이라면, 지금 당장 이 관계를 끝내도록 하세요. 고생 끝의 낙도 독자분께서 이 관계에서 벗어나 문을 굳게 닫고 나오셔야만 찾아올 것입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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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