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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2편 입상
릴아시안영화제 막 내려
-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24 Nov 2020 04:29 PM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24회 온라인 릴아시안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2편이 각각 '베스트 장편영화상'과 '베스트 첫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남매의 여름밤(Moving On)'의 윤단비 감독은 오슬러 베스트 장편영화상을 차지, 1,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 영화는 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여름방학 동안 부친과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는 어린 남매가 겪는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 소설가로 구성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이 영화에 대해 "다세대 가족의 섬세하고도 복잡한 감정을 뛰어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감명을 받았다. 기쁨, 슬픔의 장면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섬세히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스트 첫 장편영화상인 시네 베스트 첫 장편영화상은 박휘권 감독의 '축복의 집(Dust and Ashes)'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1천 달러.
생존의 벼랑 끝에 선 남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연출한 이 영화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데도 불구하고 내러티브 미니멀리즘을 능숙하게 사용해 놀랐다. 한국 사회적 계층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들어간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 연 감독의 '나는 타임머신을 샀다', 김하영 감독의 '일요일'은 에어캐나다의 단편 및 비디오상을 수상, 항공여객기에서 상영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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