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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편지보내기 다함께하자"
토론토 한인단체들 "적극 독려할 것"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4 Nov 2020 04:23 PM
'무궁화'를 되찾기 위한 한인사회 열망의 불길이 타오른다.
본 한국일보가 지난 21일자 무궁화 모범편지 전문을 공개한 이후, 토론토 한인단체들이 '무궁화 편지보내기'에 적극 동참하거나 독려 중이다.
무궁화 입주자들의 모임 '60명'은 모범편지 사본 등을 이용, 각자 이름을 기재해 최근 주정부에 보냈다.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도 46명의 이사들이 그들의 가족·지인들에게 권유, 편지를 보내기로 결의했다. 한인회는 또한 2천여 명 회원들에게도 '편지보내기 운동'을 알려 동참을 호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밖에 온타리오교회협의회와 한캐치매협회(회장 최춘해), 한캐노인회(회장 김세영)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회원들의 편지 보내기를 적극 독려, 최소 12월 10일 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주정부의 편지접수 마감은 12월14일.
이요한 교회협의회 회장은 "무궁화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은 한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교회들에게 적극 알려 편지보내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교회협의회 가입 교회는 온타리오주 147개소, 교인수는 총 6만 명이다.
김세영 노인회장도 "1,800명의 회원들에게 편지보내기를 적극 독려 중"이라며 "편지양식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면 한인들의 참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편지보내기는 모범편지 양식에 이름과 주소 등을 넣으면 간단히 완성할 수 있다.
보낼 곳 이메일 주소: LTCHomes.Licensing@ontario.ca
편지 양식은 본 한국일보 홈페이지(www.koreatimes.net) 우측에 위치한 맛집 가이드 배너 아래 '무궁화 모범 편지'를 클릭하면 전문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편지 모범양식: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3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