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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몸짱 조슈아 김씨

세계 보디빌딩대회서 우승

【LA】 한인 1.5세가 31년 전통의 보디빌딩 세계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LA에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조슈아 김(한국명 정석)씨는 지난 20∼21일 라스베가스 골드너겟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2020 머슬 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켄즈'에 출전해 '피트니스 디비전'에서 우승했다.

피트니스 디비전은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화려한 몸동작을 선보이면 심판 판정과 관객 호응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태권도 공인 6단인 그는 K-팝 아이돌 작곡가가 편곡한 음악에 맞춰 고난도 태권도 발차기 동작과 격파 등의 동작을 연출했다. 김 선수는 '클래식 피지크 프로 디비전'에선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이 대회에는 매년 세계에서 400∼50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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