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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내야수 김하성 잡아라"
포스팅 공시...메이저리그 공식도전
- 황원기 (press2@koreatimes.net) --
- 26 Nov 2020 03:40 PM
제이스·레인저스 등 큰 관심
한국프로야구팀 키움 히어로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MLB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25일 키움이 한국야구위원회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함에 따라, 김하성은 26일 오전 8시(토론토 시각)부터 메이저리그 팀들과 협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키움은 이달 말 포스팅 신청을 계획했으나 성탄절 연휴와 겹칠까 우려돼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포스팅 된 날 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김하성과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하는 팀은 이적료를 키움에 지급해야 한다.
25세인 내야수 김하성은 올해 138경기서 타율 .306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23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장타력과 빠른 발까지 갖춰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프롬더카우치'는 제이스의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김하성을 꼽았다. 또 "김하성은 스즈키 이치로 이후 가장 젊고 재능있는 아시아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도 "제이스가 김하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스 외에도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유력한 행선지 후보로 꼽힌다.
제이스의 앳킨스 단장은 이달 초 "지난 시즌 류현진 같은 선수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하며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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