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코로나19
  • 이민·유학
  • 부동산
  • English News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보기
  • 맛집 가이드
  • 광고/구독 문의
  • 기사제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briefing
  • briefing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구독
  • HotNews 신청안한 지원금, 국세청 '소득 고지'
  • Realty 토론토 주택시장 '하이킥'
  • HotNews 장진성, 이번엔 성추행피해 폭로
  • HotNews 35불 중고도자기 '50만불 대박'
  • HotNews "완연한 하락세 접어드나"
  • HotNews '왕따스님' 술먹고 절 불질러
  • Covid19 연방정부 존슨백신 승인
  • HotNews 인명피해 낸 뺑소니범 가택연금
  • HotNews 인간 승리 자넷 리는 누구?
koreatimes logo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Home / 오피니언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손영호(토론토)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1 Dec 2020 04:50 PM


코로나-19 병란 때문인지 2020년 올해에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세상을 떴다. 그중에는 100세를 넘긴 배우도 있고, 유명 작곡가, 감독, 가수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우리와 영욕(榮辱)의 세월을 함께 했던 추억을 남겼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애석하다. 

6숀코네리.jpg

■ "My Name is Bond… James Bond." 007 시리즈 영화의 원조 제임스 본드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스코틀랜드 배우 션 코너리(Sean Connery)가 10월31일 바하마의 나소에 있는 자택에서 수면 중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 향년 90세. 
이언 플레밍의 소설을 바탕으로 해서 1962년 '살인번호(Dr. No)'로 시작된 007시리즈는 반세기가 지났지만, 만티 노먼 작곡의 테마곡과 함께 총열 씬에 나오는 월터PPK 권총 발사장면은 여전한 노스탤지어로 남아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 봤기 때문인가. '007 위기일발(1963)'이 가장 좋았다. 매트 먼로가 부른 원제 'From Russia with Love' 주제곡과 함께. '썩은 토마토'에 의하면 1편 '살인번호', 2편 '위기일발', 3편 '골드핑거(1964)'까지의 세 편이 신선도 96%로 평가된 것은 우연이 아니리라. 
 션 코너리는 그 후 '썬더볼 작전(1965)' '두번 산다(1967)' 등 모두 5편에 출연하고 퇴출했으나, 제6편 '여왕폐하 대작전(1969)' 단 한 편으로 하차한 조지 라젠비의 대타로 제7탄 '다이어몬드는 영원히(1971)'에 한 번 더 등장함으로써 총 6편에 출연했다. (또 1983년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있으나 이는 이온사 제작의 정품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여왕폐하…'에서 본드걸로 출연했던 다이애나 리그(Diana Rigg)가 지난 9월10일 82세로 사망했고, '골드핑거'에서 퍼시 갤로어 역의 본드걸, 오너 블랙맨(Honor Blackman)도 4월6일 94세로 타계했다. 

6커크더글라스.jpg

■ 할리우드 황금기의 마지막 생존배우로 '열정의 랩소디(1956)' '영광의 길(1957)' '스파르타쿠스(1960)' 등으로 각인된 커크 더글러스(Kirk Douglas)가 지난 2월5일 103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에서 멜라니 역으로 우리와도 친숙한 올리비아 데 하빌랜드(Olivia de Havilland)가 7월26일 104세로 영면했다. '그들에겐 각자의 몫이 있다(To Each Own·1946)'에서 조디 노리스 역으로,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The Heiress·1949)'에서 캐서린 슬로퍼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 받았다. 
 백세를 넘긴 배우가 또 있다. '인터프리터(2005)' '인셉션(2010)' 등에서 주연급 흑인배우로 출연했던 얼 캐머론(Earl Cameron)이 7월3일 102세로 사망했다. 

6엔니오모리코네.jpg

■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시리즈, '언터처블(1987)' 등 500여 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던 이탈리아의 저명한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가 7월6일 91세로 별세했다. 2015년 '헤이트풀 8'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폴란드의 유명 작곡가인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가 3월29일 86살로 타계했는데, 그의 음악은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광란의 사랑(1990)' '샤이닝(1980)' '엑소시스트(1973)' 등에 삽입되었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1978)' '미시시피 버닝(1988)' 뮤지컬 '에비타(1996)'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영화감독 앨런 파커(Alan Parker)가 노환으로 7월31일 76세로 사망했다. 우리가 잘 아는 'E.T.(1982)' '컬러 퍼플(1985)' 등의 촬영감독이었던 앨런 대비오(Allen Daviau)는 4월15일 코로나-19로 77세에 타계.

6켈리프레스튼.jpg

■ 톰 크루즈와 공연한 '제리 맥과이어(1996)'로 안면을 튼 켈리 프레스톤(Kelly Preston)이 7월12일 유방암으로 57세에 사망했다. 그녀는 존 트래볼타(66)의 부인으로 슬하에 2남1녀를 둔 과학자이기도 했다.
 캐나다 사스캐처완 출신으로 '롤리타(1962)'에 출연했던 셜리 더글라스(Shirley Douglas)가 지난 4월5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6세. 그녀는 역시 캐나다 출신 배우인 도널드 서덜랜드(85)와 결혼하여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었는데, '멜랑콜리아(2011)' '폼페이(2014)'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키퍼 서덜랜드(54)가 그 아들이다.

 

■ 영국 배우 이언 홈(Ian Holm)이 7월19일 88세에 파킨슨씨 병으로 운명했다. 그는 '반지의 제왕(2001)'에서 호비트족의 빌보 배긴스 역으로 기억되며, '불의 전차(1981)'에서 달리기 코치 샘 역으로 BAFTA 및 칸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캐릭터 배우이다.

한편 스웨덴 배우 막스 폰 시도우(Max von Sydow)는 3월8일 90세로 타계했다. 그는 스웨덴의 거장 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제7의 봉인(1957)' '처녀의 샘(1960)'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엑소시스트(1973)' 및 '엑소시스트 2(1977)'에서 메린 신부 역,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서 톰 크루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에서도 명연기를 펼친 유명 배우이다.


스산한 겨울밤, 이들의 명복을 빈다.

 

2손영호1-명함판사진.jpg

손영호 | 칼럼니스트·토론토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크리스마스 캐럴 10 Dec 2020
여러 방면의 천재 일론 머스크 08 Dec 2020
올해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01 Dec 2020
장수, 축복인가 재앙인가 25 Nov 2020
캐나다 최고의 금융기관은 데자르댕 신용조합 24 Nov 2020
연꽃과 말더듬이의 인간 승리 24 Nov 2020

카테고리 기사

1231.jpg

청와대는 즉각 수리했다고

05 Mar 2021    0    0    0
alright_minassian_10xs_first_degree_murder_.jpg

판사는 그를 이름대신 피고라고만 불렀다

04 Mar 2021    0    1    0
자녀교육.jpg

민경숙의 교육칼럼 <3> 재능과 장애의 연속선상에서

03 Mar 2021    0    0    0
6지폐_앤드류잭슨.jpg

20달러 지폐의 얼굴

03 Mar 2021    0    0    0
11untitled-1.jpg

관전은 재미붙일만 하다

03 Mar 2021    0    0    0
투자.jpg

모든 투자는 절제 있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02 Mar 2021    0    0    0


Video AD


추천 동영상 기사

더보기

홈페이지용.jpg

나긋나긋 뉴스(3월2일)

02 Mar 2021
홈페이지용_01.jpg

나긋나긋 뉴스(2월1일)

01 Feb 2021
홈페이지용.jpg

나긋나긋 뉴스(1월12일)

12 Jan 2021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오늘의 트윗

1231.jpg
Opinion
청와대는 즉각 수리했다고
05 Mar 2021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부동산_빈오피스_01.jpg
Realty

토론토 사무실 '텅텅'

25 Feb 2021
0
버스.jpg
HotNews

한인 관광버스 9대 불에 타

27 Feb 2021
0
5신임합참의장.jpg
HotNews

캐나다군 기강 완전붕괴

26 Feb 2021
0
토론토콘도_01.jpg
Realty

토론토 '집값 비싼 곳' 세계 5위

26 Feb 2021
1
3자넷리.jpg
HotNews

자넷 리 1년만 더 산다

25 Feb 2021
0
1고용부장관_칼라쿠알스루.jpg
HotNews

CERB 부적격 수혜자들 한숨 돌려

09 Feb 2021
1
3자넷리_가족.jpg
HotNews

인간 승리 자넷 리는 누구?

05 Mar 2021
0
부동산_빈집세.jpg
Realty

"빈집세 내느니 콘도 팔겠다"

18 Feb 2021
0


12 Morgan Ave. Suite 200, Thornhill, ON. L3T 1R1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찾아오시 는 길
  • 기사제보
  • 광고/구독 문의

인기 카테고리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
  • 주간한국

연관 사이트

  • 토론토 총영사관
  • 몬트리올 총영사관
  • 벤쿠버 총영사관
  • 캐나다 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