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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권유하는 아빠에게 할 말이 많은 14세 소녀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21 2020 11:52 AM
*DEAR ABBY: I am 14 and will attend a private high school in the fall. Both of my sisters were star athletes at the same school. I am gifted in both academics and athletics, and I’ll be taking two honors classes.
애비 선생님께: 저는 14세이며, 가을에 사립 고등학교에 다닐 것입니다. 제 언니들은 둘 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스타 운동 선수들이에요. 저는 학업과 체육 쪽에 모두 재능이 있으며, 두 과목의 우등반 수업을 듣게 될 예정입니다.
*My dad recently pointed out that I am required to play a sport. I believe if I do, I will be too stressed out and my grades will slip. He wants me to be this “super child” that I am not and go to Harvard. Everyone who knows me overestimates me. How should I approach him to tell him how I really feel?
PUSHED TO MY LIMITS IN ALBUQUERQUE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근에 제가 운동을 하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셨어요. 제 생각에는 만일 그렇게 한다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고 성적도 떨어질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는 제가 이런 ‘천재’가 되어 하버드 대학을 가기를 원하세요.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저를 과대평가합니다. 어떻게 아버지께 제가 진정 느끼는 바를 말씀 드릴 수 있을까요? 앨버커크의 한계에 내몰린 학생
*DEAR PUSHED: If you‘re unsure about your ability to carry the load, approach your father as you have approached me. However, before you do, I wish you would take into consideration that participating in a sport can be an effective way of releasing stress - including academic pressure. If sports are a requirement at your school, there is a good reason for it. So please, at least give it a try. If it’s too much for you, talk to your parents, as well as your counselor at school.
한계에 내몰린 학생에게: 만일 독자분께서 짐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확실치 않으시다면, 제게 말씀하셨듯이 독자분의 아버지께 말씀드리세요. 하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저는 독자분께서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학업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만일 학교에서 스포츠가 필수라면 그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만일 이것이 과하다면, 학교의 담당 상담사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세요.
*P.S. As to “everyone who knows you overestimating you,” has it occurred to you tha t you may be UNDERestimating yourself?
추신: 아는 모든 이들이 독자분을 과대평가한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독자분께서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계신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셨나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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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