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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캐나다 웹소설 업체 인수
세계 최대 '왓패드' 6억 불에
- 황원기 (press2@koreatimes.net) --
- 20 Jan 2021 01:03 PM
네이버가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를 인수하며 해외 컨텐츠 사업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캐나다 웹소설 업체 '왓패드'의 지분 100%를 약 6억 달러에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왓패드는 전 세계에서 9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이다.
창작자 500만여 명이 쓴 10억 편의 컨텐츠를 보유했고, 월 사용 시간은 230억 분에 달한다고 네이버 측은 전했다.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를 통해 이미 7,200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한 네이버웹툰과 함께 해외 지적재산(IP)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미국·캐나다 등 관련 기관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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