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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그림자는 한인경호원
데이빗 조, 부통령 시절부터 인연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1 Jan 2021 03:57 PM
【LA】 20일 취임식을 가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밀착경호를 담당한 경호원이 한인이어서 화제다.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는 바로 데이빗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이다.
조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며 바이든의 부통령 시절(2008~2016년)에도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그는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당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상을 받았다.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도 그가 백악관 비밀경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우수 요원이라고 소개했다.
조씨의 자세한 이력은 경호업무 특성상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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