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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이달말까진 보내야
한인은행 1일부터 송금·환전 할인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21 Jan 2021 03:57 PM
한국은 양력 1월1일을 신정이라 하고 음력 1월1일을 설,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라고 못박았다. 전에는 구정이라고 불렀고 3일간 공휴일이었다. 2014년부터 대체공유일 적용 대상이 되었다. 이처럼 큰 명절은 올해엔 양력으로 2월12일이다. 이날을 맞아 한국에 선물을 보내려면 평소보다 서둘러야 한다.
토론토 코리아택배는 21일 “물량이 몰리기 전,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보내야 때맞춰 배달된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평소 물량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택배측은 밝혔다.
한국택배도 같은 시기를 언급했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을 보내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측은 이곳 고객이 개인통관번호를 한국 수취인으로부터 미리 받아두면 상품전달이 더욱 확실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통관에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개인정보 유출문제로 개인통관번호 사용이 일반화 되고 있다.
이 번호는 한국 수취인이 한국 관세청 웹사이트p.customs.go.kr에 접속,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3분 후 발급 받는다. 수취인은 이를 캐나다 발송자에게 통보한다.
은행들도 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송금수수료 면제와 환전 시 환전수수료의 절반 50%를 할인하는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최근 송금 문의가 많아졌다. 하나·신한은 송금 이벤트를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송금 수수료 면제와 환전 시 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식품점 등도 설을 겨냥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