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언론 협박해서 여론형성 막는다    
  • HotNews 온주, 의료인력 양성에 1,090만 불 투입
  • HotNews "꿈 키우며 전진하기를"
  • HotNews 캐나다인 48% 미국인에 부정적
  • HotNews "한인대축제 긴급상황시 비상출동팀 동원"
  • HotNews 코스코 그릭 요거트 리콜
  • HotNews 몸싸움 뒤 고객 사망...팀호튼스 직원 무혐의
  • HotNews BC주 산불 대피령 위반에 벌금 부과
  • HotNews 캐나다 수출업계, 관세 충격 우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주간한국

'늦지 않았다' 격려 덕 포기 안 해

안창수 화백


  •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Mar 30 2021 05:47 PM


p12.jpg

안창수 화백

처음부터 은퇴 후 화가의 길을 생각한 건 아니었다. 2003년에 30년 가까이 일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정년퇴임 한 그 역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 
‘2004년 6월 15일.’ 안 화백은 처음 붓을 잡은 날을 또렷이 기억했다. 고향인 경남에 내려와 지내던 중 서예를 취미로 둔 중학교 친구가 서실에 같이 다니자고 했던 게 계기다.

딱 예순(만 59세)이던 때다. 그러다 2005년 을유년, 푸른 닭띠의 해가 됐다. 닭띠였던 그는 닭을 하나 그려야겠다 생각했고, 닭을 그렸다. 반응이 꽤 좋았다. 지인들은 잘 그렸다며 너도나도 하나씩 그려 달라고 말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그 때부터 안 화백은 그림 그리기에 푹 빠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 화백은 중국 유학을 결심한다. 부산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 닭 그림전을 한다고  방문했는데, 마침 그 곳에서 직전 전시회를 연 사람이 중국에 유학 한 화가였고, 관장은 그 화가를 연결해줬다.

 

삼국제패의 꿈…60세 넘어 
홀로 중국 이어 일본 유학길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중국에 가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수출입은행 재직 시 해외출장을 많이 다녀 외국에 혼자 나가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은행에 다닐 때 일본에서 근무할 때 익힌 일어가 큰 도움이 됐다.

처음엔 6개월 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대회에서 상을 타면서 그의 계획은 바꼈다. 중국에서 그림 공부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중국 호모배 외국인전국서화대전에서 닭 그림으로 입선했다. 이듬해에는 중국 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에서 호랑이를 그려 1등상을 받았고, 중화배 전국서화예술대전에서는 독수리 그림으로 금상을 탔다. 오전 7시에 일어나 밤 12시 취침하기까지 밥 먹고 그림만 그렸던 노력이 결과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재능을 뒤늦게 알아차린 안 화백은 칼을 제대로 뽑기로 한다. 2007년 초 2년 간의 중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곧장 일본 유학 길에 올랐다.

p12_2.jpg

▲ 안창수 화백이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한국일보에 보내온 소 그림 이미지. 

한중일 3개국에서 인정 받는 동양화가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슴 속에 품었다. 중국미술대에서 중국화를 2년 간 배운 그는 일본교토조형예대에서 약 1년 간 일본화까지 익혔다. 일본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일본소화미술회전에 입선했고, 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일본 전일전 준대상 등도 탔다.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건 주위에 좋은 스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미술대 교수에게 ‘선생님 내가 말이요. 늦게라도 이렇게 그리면 유명한 화가가 될 수 있소?’하고 물었어. 그런데 그 교수가 가능하다는 거야. 양주팔괴(揚州八怪) 중에서도 그런 화가가 있었다면서 말이야.” 양주팔괴는 중국 청나라 시기 상업 도시였던 강소성 양주에서 활약했던 여덟 명의 대표적인 화가를 말한다. 일본 유학 시절 스승인 교토조형예술대 교수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교수는 “이렇게만 열심히 하면 5년 안에 대가가 될 수 있다”고 안 화백을 격려했다.

 

 

영화배우 도전에 기부까지…
늙을 시간이 없다

“늙을 시간이 없다.” 안 화백이 주위에서 듣는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7년에는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그는 일본 문부대신 역을 소화했다.

캐스팅사는 일본어를 잘 하는 70대를 찾던 중 안 화백을 찾아 영화 출연을 제안했다. 영화 출연을 계기로 공익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온정을 나누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안 화백은 지난달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이웃나눔전을 개최해, 작품 판매수익금 200만원을 기증했다.

안 화백은 은퇴 후 삶을 막막해하는 이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자기가 걸어온 과정을 잘 살펴보면, 분명 못 하고 지나온 게 있을텐데, 실행에 꼭 옮겨 보길 바란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남성호르몬제 성기능 높여줘 30 Mar 2021
플로이드 소송 30 Mar 2021
'늦지 않았다' 격려 덕 포기 안 해 30 Mar 2021
삼시세끼 다 챙겨 먹기보다 가끔 굶어야 더 건강해진다? 25 Mar 2021
'쇼호스트'로 인생 2막 여는 윤성희 (가명: 이다) 23 Mar 2021
집을 둘러 볼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공간 22 Mar 2021

카테고리 기사

스크린샷 2026-08-11 142624.png
W

사과나무 사이로 가을이 온다

11 Aug 2026    0    0    0
screenshot 2026-08-06 at 3.14.35 pm.png
W

패스트푸드 주 2회 이상 먹으면

06 Aug 2026    0    0    0
screenshot 2026-08-06 at 3.09.58 pm.png
W

땀 안 났다고 버텼다간 열사병 위험

06 Aug 2026    0    0    0
0d0be2ef-f903-4310-954c-62b49a03849a.jpg
W

오사카의 숨겨진 고전미

06 Aug 2026    0    0    0
2c75a9e8-e616-41f0-a0b8-01dc5ac0f5a4.jpg
W

칼끝에서 꽃피운 여름 별미

06 Aug 2026    0    0    0
screenshot 2026-08-06 at 5.52.26 pm.png
W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

06 Aug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adobestock_292577471.jpeg
Opinion
"그래도 세계는 발전한다"                          
08 Aug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dan-gold-e6hjqab7uea-unsplash.jpg
HotNews

캐나다인 덜 먹고 덜 쓰고 허리띠 졸라맨다

13 Jul 2026
0
20251121-13110199.jpg
HotNews

먹고 살기 힘든데 새차는 큰 부담

14 Jul 2026
0
장관.jpeg
HotNews

조성훈 장관 숙박비용 논란

14 Jul 2026
2
leeanne-berry-3bajoe_fww0-unsplash.jpg
CultureSports

안 쓰는 물건, 어디서 팔까

13 Jul 2026
2
1defdd4b-54c2-4358-afd9-9f8913af1d93.jpg
WeeklyKorea

최상위 포식자 늑대 돌아오자

23 Jul 2026
0
884e427d-a53d-4ff1-a595-3ec264ff6f9d.jpg
Opinion

판다처럼 살지 못하는 판다

06 Aug 2026
0
54kweeiot5alvnv2fepj2z6igu.jpg
HotNews

어머니날 선물로 복권 구입했더니 7천만 불 당첨

22 Jul 2026
0
경찰영사.jpg
HotNews

유윤종 울산경찰청장 28억원...재산공개

24 Jul 2026
0


The Korea Times Daily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air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