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코로나19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English News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보기
  • 맛집 가이드
  • 광고/구독 문의
  • 기사제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briefing
  • briefing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구독
  • HotNews "팬데믹 지원금 기업들에 너무 관대"
  • HotNews 테슬라 주식, '3대 1 액면 분할'
  • HotNews "임신중절 상담했다고 감옥 가긴 싫어"
  • HotNews 권순우, 캐나다 테니스대회 예선 1회전 통과
  • HotNews 온타리오주 의회 8일 개원
  • HotNews 골프장 연못 익사 사고에 캐디도 입건
  • HotNews 백악관 인근 벼락에 2명 사망·2명 중태
  • HotNews 주말 이틀간 붙볕 더위 기승
  • HotNews 가짜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키트 주의
koreatimes logo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본국지

Home / 주간한국

택시 운전사 Taxi Driver

★★★★½ (5개 만점)



  •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 07 Apr 2021 04:45 PM

소외감 시달리는 고독한 남자의 광기


p23_2.jpg

감   독  :  마틴 스콜세지  |  장   르  : 드라마  |  주  연 :  로버트 드니로

 

p23_1.jpg

모호크 인디언 헤어 스타일을 한 트래비스가 인간 지스러기들을 쓸어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리처드 기어가 주연하는 ‘아메리칸 지골로’(American Gigolo·1980) 등을 감독한 폴 슈뢰더가 쓴 뛰어나게 사실적인 각본과 마틴 스코르세이지의 어둡고 치열하고 해부하는 듯한 연출 그리고 바짝 마른 로버트 드 니로의 격정적이요 사나운 연기 및 버나드 허만의 재즈성 음악 등이 혼연일체가 된 거의 몽환적이다 시피 한 피범벅 뉴욕 느와르다. 버나드 허만은 ‘사이코’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등 여러 편의 히치콕 영화의 음악을 작곡했는데 이 영화의 음악이 그의 유작이다.

폭력적인 ‘구세주의 환생’이라 불리는 영화의 주인공 트래비스 빅클(드 니로)은 베트남 전 참전 재향군인. 정크 푸드를 먹고 멍한 눈으로 TV를 보고 일기를 쓰는 트래비스는 친구도 애인도 또 아무 사회적 관계도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노바디’다. 그는 밤잠을 못 자 택시 운전사로 일하며 뉴욕의 밤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창녀와 약물 중독자와 알콜 중독자들로 우글거리는 타임스 스퀘어를 차창 밖으로 관찰하면서 언젠가 이 인간 지스러기들을 말끔히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어느 날 트래비스는 대통령 선거 후보 출마자를 위한 자원 봉사자인 아름다운여인(시빌 쉐퍼드)을 보고 감정을 느끼나 데이트 첫 날 여인을 포르노 영화관으로 데려가면서 스스로 애정에 대한 거부 동작을 취한다. 이어 그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더럽고 추하고 사악한 것들을 말끔히 제거하는 자칭 ‘구세주’ 노릇을 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12세난 창녀(조디 포스터). 트래비스는 이 소녀에게 애정과 함께 보호 본능을 느끼면서 소녀를 악의 늪에서 구출하기 위해 피범벅 총격전을 벌인다. 

도시 속 소외감에 시달리는 고독한 남자의 정신착란적인 광기를 파헤친 성격 탐구영화로 드 니로가 아파트 거울 속의 자기를 보고 권총을 겨누면서 “너 내게 말하는 거니”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또 드 니로는 피의 살육을 시작하기 전 머리를 박박 밀고 모호크 인디언 헤어스타일을 하는데 이는 실제로 머리를 민 것이 아니라 분장을 한 것이다.

1976년 개봉 당시인 베트남 전 이후의 미국의 분위기를 여실히 묘사한 영화로 지나치게 폭력적이어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사람들도 있겠지만 충격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하비 카이텔 공연.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맨해탄 04 May 2021
희망 26 Apr 2021
택시 운전사 Taxi Driver 05 Apr 2021
배달꾼 The Courier 29 Mar 2021
아버지 The Father 21 Mar 2021
아호, 나의 아들 (A Sun) 16 Mar 2021

카테고리 기사

화면 캡처 2022-08-04 103305.jpg
W

수술 후에는 철통방어... 어떠한 자극도 금물

04 Aug 2022    0    0    0
우병선 - 대문.jpg
W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대출 수익 얻는다

04 Aug 2022    0    0    0
화면 캡처 2022-08-04 101253.jpg
W

하루 20분 상체 마사지 <하>

04 Aug 2022    0    0    0
화면 캡처 2022-08-04 100707.jpg
W

어렵게 구한 폭탄 3개 국내 반입했지만... 곧 일본경찰에 빼앗겨

04 Aug 2022    0    0    0
화면 캡처 2022-07-28 111321.jpg
W

"이 게임의 모든 것... 가장 중요한 것은 헤어라인"

28 Jul 2022    0    0    0
우병선 - 대문.jpg
W

불변성 가져... 자체로 변조 방지 역할

28 Jul 2022    0    0    0


Video AD


추천 동영상 기사

더보기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4).jpg

나긋나긋 뉴스(5월13일)

13 May 2022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4).jpg

나긋나긋 뉴스(4월28일)

28 Apr 2022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2).jpg

나긋나긋 뉴스(4월21일)

21 Apr 2022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오늘의 트윗

이미지를 찾을수 없습니다.
Opinion
캐나다 노예들에게도 사과해야
02 Aug 2022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에어캐나다.png
HotNews

에어캐나다 한인들에게 손짓

02 Aug 2022
0
커피.jpg
HotNews

팀호튼스 "커피·도넛 무료제공"

30 Jul 2022
0
3국적이탈.jpg
HotNews

국적이탈 방문접수 3개월 추가연장

28 Jul 2022
0
1인천공항해외입국.jpg
HotNews

대충 썼다간 입국 거부될 수도

21 Jul 2022
0
골프장.jpg
HotNews

‘골프장 실종’ 70대 한인 시신 발견

11 Jul 2022
2
1골프장_01.jpg
HotNews

골프장 연못 빠진 한인 사망

12 Jul 2022
1
커피.jpg
HotNews

팀호튼스 "커피·도넛 무료제공"

30 Jul 2022
0
3국적이탈.jpg
HotNews

국적이탈 방문접수 3개월 추가연장

28 Jul 2022
0


1997 Leslie St, Toronto, ON M3B 2M3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신문 재배송 요청
  • 찾아오시 는 길
  • 기사제보
  • 광고/구독 문의

인기 카테고리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연관 사이트

  • 토론토 총영사관
  • 몬트리올 총영사관
  • 벤쿠버 총영사관
  • 캐나다 한국대사관
  • KOTRA
  • 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