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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화재예방 5계명
- 미디어2 (web@koreatimes.net)
- Apr 23 2021 09:31 AM
선진국이라는 캐나다 가정에서도 대형 인명피해 화재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이같은 대형 참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하나같이 적절한 예방활동과 주민들의 인식부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화재 안전 전문가들에 따르면 약 60%의 주민들이 화재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점검을 게을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화재경보기
높은 수준의 안전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소방당국은 지하실을 포함한 각 층과 각 침실마다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고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화재경보기는 적어도 10년 주기로 한 번씩 교체해야 하며 건전지는 6개월에 한 번씩 바꿔야 한다.
소화기
소화기를 집안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대형참사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화기는 부엌과 차고 등 집안 곳곳에 두고 위치와 유효기간을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PASS를 기억하라.
안전핀 뽑기(Pull the pin), 낮게 겨누기(Aim low), 손잡이 당기기(Squeeze the lever) , 흔들기(Sweep)가 바로 PASS 사용법이다.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는 북미에서 중독 사망 중 가장 첫 번째 원인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미, 무취이며 차량, 개스, 기름 난로, 빨래 건조기 등과 같이 화석연료로 작동하는 가전제품에 의해 발생한다. 조용한 살인자 일산화탄소를 막기 위해 곳곳에 감지기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안전 생활화
평소 생활에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성냥과 라이터 등의 가연성 물질은 아이들의 시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또 타기 쉬운 물건들은 히터나 스토브와 거리를 두고, 전기 콘센트는 과부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연장 케이블은 임시로만 사용하라.
대피 계획
만약 오늘밤 집안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가족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
가족들은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행동요령과 대피장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 잠시 짬을 내 대피계획을 가족들과 함께 세우고 실습해본다. 실외로 대피한 뒤에는 911 신고 후 대기하라.
전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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