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교통카드 태그 잊은 인지장애 청년에 수갑 채워
  • HotNews 폭우 또 닥치기 전에 유비무환
  • HotNews 도요타 대신 BYD, K뷰티 대신 '중국 언니' 스타일
  • HotNews 백화점·약국 등 돌며 쓸어담아
  • HotNews 오샤와 장례식장 화재로 폭삭
  • HotNews 자전거 헬멧 3개 기내 반입 수수료가 358불?
  • HotNews 9월30일은 '진실과 화해의 날'
  • HotNews "인공지능, 10년 내 인류 멸망시킬 수도"
  • HotNews 베네수·네팔 돕기에 온정 이어져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오피니언

인구가 줄어들면

정숙희 | 논설위원 (LA)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n 11 2021 03:52 PM


인구.jpg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오래 전부터 저출산에 고심해 왔으며 2020년 출산율이 0.84명으로 최저점을 찍고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아기 기저귀보다 노인용 기저귀가 더 많이 팔린다. 이탈리아에서는 산부인과들이 문을 닫고 있으며, 스웨덴에서는 학교들이 양로시설로 전환되고, 독일에선 수십만 채의 빈집이 헐려 공원이 되고 있다. 

세계 최대인 14억 중국 인구도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중국센서스에서 인구증가율이 1960년대 이후 최저치를 보이자 결국 최근 중국정부는 산아제한을 폐지하고 ‘한가정 세자녀’ 허용조치를 발표했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올해 신생아 출산이 5만명이나 줄어들고, 미 전국적으로도 내년까지 30만에서 50만명의 출산이 감소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인구감소는 갑작스런 변화가 아니다. 수십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어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그 속도를 앞당겼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집에 갇혀있던 격리생활 동안 베이비붐이 생길 것이 기대됐으나 현실은 반대였다. 실업과 불황을 겪으며 미래가 불안해진 젊은이들이 아이 갖기를 포기하거나 미룬 것이다.   

현재 세계인구는 78억이 넘는다. 최근 몇세기 동안 폭발적으로 불어난 숫자다. 유엔 데이터에 의하면 BC 70,000년경 호모사피엔스는 1,000~1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다 BC 10,000년 이후 400만으로 갑자기 증가했는데 이유는 농업혁명 때문이었다. 수렵채집에 의존하던 인간이 정착해 동물을 가축화하고 야생식물을 작물화하면서 식량생산이 늘어나자 인구가 불어났다. 

그 전까지 사피엔스는 먹을 것을 찾아 계속 이동하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을 수가 없었다. 학자들에 의하면 이 시절 인류는 자연적인 번식조절 메커니즘을 이용해 4년정도 터울을 둔 것으로 보인다. 수유연장, 금욕, 낙태, 유아살해가 그것으로 이동에 부담이 될 때는 손이 많이 가고 동작이 굼뜬 아기, 장애인, 노인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AD 1세기가 됐을 때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 2억명이 살고 있었고, 1500년에 5억명, 1800년에는 10억명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의 200년동안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산업혁명과 과학발전의 덕분이다. 특히 의학의 발전으로 백신과 항생제가 개발된 후 영아사망률이 대폭 줄고, 평균수명이 높아져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미국은 1960년대 최고의 출산율을 보인 이후 정체됐다가 현재는 6년 연속 떨어지고 있다. 

인류는 왜 점점 아기를 적게 낳을까? 과거의 인구감소는 전쟁과 전염병창궐로 인한 것이었다.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돌았을 때 인구의 30~60%(1~2억명)가 사망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는 그와 다른 요인들로 출산율 저하현상이 나타난다. 1930년대 대공황시절의 급감이나, 2008년 금융위기 때 시작된 출산율 감소가 지금껏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은 경제가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또 하나 두드러진 원인은 출산 당사자인 여성들의 변화다. 교육수준과 경제력 상승, 여권신장과 낙태합법화 등에 따라 여성들에게 선택이 생겼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여자는 반드시 결혼해야 했고, 결혼하면 금방 아이를 낳아야 했고, 첫 아이를 낳으면 둘째는 언제 갖느냐는 질문을 일상적으로 들었다. 그 외의 삶을 택하는 여자는 아주 힘든 길을 걸어야 했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고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진 지금은 결혼도 선택이고 자녀출산도 선택이다. 더구나 석사, 박사까지 공부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늦게 낳고 적게 낳는다. 

인구가 계속 줄고 고령화되면 어떻게 될까? 노동자보다 은퇴자가 늘어나면 당연히 사회경제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편에서는 새로운 삶의 환경이 찾아올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일단 인간개체수가 줄면 생태계에 가하는 충격이 크게 줄어 생존에 적합한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또 대량화, 대형화를 주도해온 글로벌 자본주의가 사라지고 작은 공동체사회가 도래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게 되면 노동에 허덕이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가 아닌, 개인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사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가 장기적으로 견딜 수 있는 최대 인구수는 19억이라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100년 전 1919년의 인구수가 그 정도였다. 

정숙희.jpg

정숙희 | 논설위원 (LA)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이준석을 향한 민심은 어떤 민심인가 14 Jun 2021
미사일 지침 해제, 우주행 장애물도 제거됐다 14 Jun 2021
1921년 털사 2021년 미국 11 Jun 2021
인구가 줄어들면 11 Jun 2021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업보 10 Jun 2021
유승준과 선천적 복수국적자 08 Jun 2021

카테고리 기사

20260908-09092272.jpg

한국언론의 보도사진들

07 Sep 2026    0    0    0
스크린샷 2026-09-08 112355.png

융프라우를 찾아 떠난 여정

08 Sep 2026    0    0    0
422ca126-3d1c-4674-b1c2-c0592c094b5c.jpg

뉴욕시의 'AI 1년 유예'

07 Sep 2026    0    0    0
images.jpeg

머스크, 자본주의 미래의 암시

04 Sep 2026    0    0    0
44116c1f-facc-428e-875b-623106a05224.png

AI보다 뛰어난 자연지능, 그 네 가지 조건들

04 Sep 2026    0    0    0
wp_2775775101515462198973.jpg

세월의 겹을 품은 오래된 사진

03 Sep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908-09092272.jpg
Opinion
한국언론의 보도사진들
07 Sep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screenshot 2026-08-06 at 5.42.14 pm.png
WeeklyKorea

음식 속 미세플라스틱, 주방 습관 바꿔야 줄일 수 있다

06 Aug 2026
0
회복.jpg
HotNews

한국 국적회복 허가 지난해 4,037명

12 Aug 2026
0
스크린샷 2026-08-12 121825.png
HotNews

코스코 그릭 요거트 리콜

12 Aug 2026
0
사진.jpg
HotNews

유튜버 수익 내기 어려워진다

11 Aug 2026
0
6ed1e55c-1b2b-468f-ab32-a966705de958.jpg
International

공사 중 148억원어치 금괴·금화 '우르르'

15 Aug 2026
0
스크린샷 2026-08-12 121825.png
HotNews

코스코 그릭 요거트 리콜

12 Aug 2026
0
화면 캡처 2026-08-17 095043.png
HotNews

‘잃어버린 캐나다인’ 시민권 신청 급증

17 Aug 2026
0
hhhh.png
HotNews

11세 한인 아동 2천 불 상품권 구입 논란

13 Aug 2026
0


The Korea Times Daily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air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