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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 기술주는 끝났을까?

재정투자 코너 <7> 박용찬 | 재정투자전문가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n 16 2021 02:50 PM


기술주.jpg

21세기 산업의 핵심은 4차 산업, 즉 IT 기술이다. 하루가 다르게 혁신이 이루어지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시장은 이에 대한 적절한 규율이 미처 따라주지 않는 가운데 소위 FANGMAT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Microsoft, Apple, Tesla)가 지배적인 시장 지위를 차지하도록 만들었다. 2020년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FANGMAT의 약진으로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나가는 기술주에도 문제가 있다. 첫째는 FANGMAT의 가치가 공격적일 정도로 고평가가 되어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이들의 시장 지배적인 지위에 대해 정부가 독점 금지 소송으로 주가 추가 상승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2021년에 들어서 FANGMAT 회사들의 활약은 작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으며, 지금 투자자들은 기술주에 추가 투자를 하여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계속 보유를 해야 하는지, 이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문제의 답을 구하기 위해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 1970년대의 주식 시장을 살펴보자. 그때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서 주식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던 50개 블루칩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들을 NIFTY FIFTY라고 불렸는데 현재 FANGMAT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었다. 지금은 우리 기억 속에서 잊혀진 회사들이 많지만, NIFTY FIFTY 회사들은 거의 반 세기 동안 미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했고, 주식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폴라로이드, 제록스, 코닥, K마트, 디즈니, 존슨앤드존슨, 맥도널드 같은 회사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현재 FANGMAT 주식은 21세기의 ‘블루칩’ 주식으로서 투자 시장의 수익률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식의 가치 평가 기준이 되는 PER (Price to Earning Ratio), 즉 주가수익률을 보면, 2020년말 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률은 38.2였는데 이것은 2000년 초의 닷컴 버블기에 근접한 수치로서 주식이 고평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4월 말에 주가수익률이 30.6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이 수치도 주식이 여전히 고평가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여기서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것은, 이처럼 주식시장에서 블루칩의 지위를 누리던 NIFTY FIFTY 회사들은 1970년도에 약세장이 시작되자 그 이후 29년에 걸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코닥, K마트, 폴라로이드 같은 회사들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는 점이다. 이런 쇠락은 비즈니스 환경의 빠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결과로서, 고평가된 주식의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 한가지 우려할 사항은 FANGMAT 회사들에 대한 정부의 독점금지 규제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호주, EU, 중국은 물론 미국도 이 회사들의 시장 지배적 지위에 대한 규제 강도와 범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을 뿐 아니라, 기술 분야에서는 일상인 M&A에 대해서도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FANGMAT 주식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자, 이런 상황에서 FANGMAT를 필두로 하는 기술주들의 미래는 어떨까? 부인할 수 없는 트렌드는 바로 IT 기술의 글로벌 경제에 대한 영향력과 역할은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고평가의 리스크는 가능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맥락에서, 기술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는 하되, 더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제 정상화와 어느 정도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그럼 기술주의 대안은 무엇일까?

이 시점에서 캐나다 S&P/TSX 지수를 보면, 기술 분야 비중이 9.8%에 불과하며, 그나마 FANGMAT 회사는 하나도 없다. 대신 금융, 에너지, 자원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 분야의 비중이 높다. 결론적으로 기술주의 비중을 줄이면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최적의 전략은 “Buy Canada”이다. 하반기에는 이 Buy Canada 전략을 적용하여 남은 2021년 동안 RRSP, TFSA, 일반 투자 운영의 수익률 상승을 노려보시기 바란다.

박용찬 copy.jpg

박용찬 | 재정투자전문가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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