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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원주민들, 英여왕 동상 쓰러뜨려
위니펙서 시위...영국 "이래도 되나"
Updated -- Jul 03 2021 08:26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l 03 2021 06:35 AM
'원주민 인종청소'를 규탄하는 시위대가 영국 여왕의 동상을 끌어내렸다.
지난 1일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는 원주민 인종청소 규탄 시위대가 주의회 앞에 설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빅토리아 여왕 동상을 쓰러뜨린 일이 벌어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캐나다의 공식 국가수반이다.
영국 여왕이 명목적으로나마 국가수반을 맡는 것은 식민지배 잔재라는 지적이 있다.
시위대는 동상을 끌어내리기 전 "제노사이드(인종청소)는 자랑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 쓰러진 빅토리아 여왕 동상을 발로 차고 주변을 돌며 춤을 췄으며 동상과 기단에 붉은 페인트로 손자국을 남겼다.
이들의 시위는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등의 옛 원주민 기숙학교 자리에서 아동들의 유해가 잇따라 발견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영국 정부는 대변인 명의로 동상 훼손을 비판했다.
대변인은 "옛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아동유해가 발견된 비극엔 유감이다"라면서도 "여왕의 동상을 훼손한 점은 명백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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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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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Jul, 03, 12:31 PM잘했다.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영국여왕을 수반으로한단 말인가? 케나다는 독립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