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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되기 힘드네
코로나로 실기시험 5차례 취소
-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1 2021 03:37 PM
대기자 2천 명 취업·이민 차질

코로나 이후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한 실기시험이 잇따라 취소하면서 전국의 대기자 2천 명이 취업 또는 이민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캐나다물리치료사협회CAPR는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9월 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던 시험을 취소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다섯 번째다.
협회 관계자는 "대면시험 재개를 위해 노력하지만 언제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과정을 거쳐 협회 주관의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치료사로 근무할 수는 있으나 급여 등에서 차이가 있다. 온주의 임시면허 유효기간은 1년에 불과하다.
전국협회와 달리 온주협회는 임시면허의 유효기간을 무기한 연장했지만 많은 대기자들이 타주로 이주했다.
이와 관련, 토론토 한인물리치료사는 "전국협회의 행정처리가 부실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더욱 부각됐을 뿐"이라며 " 하루 빨리 시험을 재개해야 하는데 대책없이 미루기만 한다. 해외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아온 이민자들도 캐나다 자격증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시험이 잇따라 연기되면서 물리치료사 부족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영 CBC방송은 물리치료센터를 운영자들을 인용해 현재 온주에 물리치료사가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장기요양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전했다.
물리치료사 후보자들은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면허시험을 각주 협회가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브런스윅협회는 최근 18개월 이상 대기자들에 대해 실기시험 없이 종신면허를 주기로 결정했다.
시험은 전국협회가 주관하지만 면허 관련 규제는 각 주 협회가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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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