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후보 4명 놓고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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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 후보추천자가 4명으로 늘어 이사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근까지는 단 2명이어서 한인상 권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한인상이사회(이사장 신숙희)는 "후보 4명에 대한 검증작업을 이미 다 마무리했다"며 "오는 23일 이사 24명이 모여 최종심사와 다수결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25일 발표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는 한인상은 덕망을 갖추고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문화·공로·단체·감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2018년(사진) 열린 직전 행사에선 공로 부문에서 나옥녀(2019년 별세)·김주옥·박승낙·조영연씨가, 단체상은 시니어탁구협회와 한캐노인회가 받았다. 고 이진수 전 토론토한인회장이 특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