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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등 주최측 줄고소 당해
'휴스턴 콘서트압사' 사건 법정으로
- 권도진 (press2@koreatimes.net) --
- 09 Nov 2021 01:27 PM
텍사스주(州) 휴스턴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콘서트 주최자가 줄소송에 직면했다. 피해자들은 이번 사건은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이므로 주최측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스트로월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이후 최소 36명의 피해자가 주최 측에 소송을 걸거나 이를 준비하고 있다.
법정싸움을 시작한 피해자들은 공연기획자로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 홍보 대행사 스코어모어,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을 지목했다.
또한 캐나다 래퍼 드레이크도 100만 달러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자들은 드레이크가 페스티벌 중 깜짝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관중을 무대로 돌진하도록 선동했고 군중 대혼란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공연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의 청중은 약 5만 명이었다. 유명 래퍼 스콧이 등장하자 관중들이 무대 쪽으로 몰렸고, 이 과정에서 8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 압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0대와 20대였다.
2017년 스콧은 콘서트 중 팬들을 무대로 돌진하도록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로 인해 공연장 보안요원과 경찰관을 포함한 많은 청중이 부상을 입었다.
2019년 시카고 롤라팔루자 음악축제에서도 스콧은 팬들이 무대 앞의 보안 바리케이드를 뛰어넘도록 부추겨 안전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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