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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돼지' 사건...경찰 수사 중
장씨 측 "피해자 주장 사실과 달라"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10 Nov 2021 02:55 PM
비한인 태권도 수련생이 한인도장에서 개에게 물린 사건에 대해 토론토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견주 측은 피해자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최근 영불어 언론들은 지난 5일 한인 타미 장씨가 운영하는 '블랙벨트 월드' 태권도장에서 장 관장의 애완견 '돼지'가 13세 무하메드 앨무타즈 알즈굴의 얼굴을 물어 부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장씨의 변호사 레오 키나한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으며 '돼지'는 현재 광역토론토 외곽의 한 시설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알즈굴은 "나는 개를 두려워한다고 사범에게 말했는데 그가 '돼지'와의 접촉을 부추겨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수련생이 '돼지'와 접촉하도록 권한 사범은 장씨의 아들 요한씨다.
이에 대해 키나한은 10일 오전 본보에 반박문을 보내 '수련생에게 개와 접촉을 권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키나한은 "비디오 영상에 따르면 사건 전 소년은 이미 '돼지'에게 몇 차례 접근, 그와 교감했다. 따라서 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그의 주장은 신빙성이 없고 당시 소년에게 개와의 접촉을 권한 사범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키나한은 한 사범이 개 주변의 탁자를 옮기면서 개와 부딪혔고 근처에 있던 알즈굴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알즈굴의 가족은 이번 사건과 관련, 10일 현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키나한은 "알즈굴이 돼지에게 공격당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불행한 사실이지만 사건 경위는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과 다르다"며 "현재 이를 입증할 비디오 영상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공개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전체 댓글
교민2 ( yukony**@gmail.com )
Nov, 10, 03:06 PM귀엽게 생기고 온순한 애완견들도 많은데 하필이면 저렇게 인상사나운 개를 키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지 모르겠다. 인상 더러운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과시하려는 마음이있는지 아니면 누군가 나좀 알아줘 하는 착각인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Nov, 10, 03:38 PM그 경위가 어떠하건! 사람을 무는 개는 저 세상으로 보내져야만 하겠습니다.
그 못돼먹은 개 Dwaeji 에 공격 당해 얼굴에 20바늘 이상 꿰메야 했던 그 피해자 13세 소년!
이 아이는 4살때부터 태권도를 9년째 수련하고 있다던데.
Dog at centre of Ontario pit bull controversy allegedly attacked teen four days after being released
CTV News
https://toronto.ctvnews.ca/dog-at-centre-of-ontario-pit-bull-controversy-allegedly-attacked-teen-four-days-after-being-released-1.5659113
Billykim ( seoulloc**@gmail.com )
Nov, 11, 10:19 AM개 인상이 사납고 드럽게 생겨묵었네. 좀 미련스럽게도 보이고 ㅡ 저런 개는 집에 묶어놔야지 ㅡ 왜 사업장에 댈구 왔나??? 사고나고 변호사 고용하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