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연봉 3억원에 모신다"
'삼성' 사칭한 북한 해커의 악성메일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7 Nov 2021 09:16 AM
【서울】 북한 해커들이 삼성 직원인 척하며 한국의 정보보안 기업 직원들에게 악성 이메일을 보냈다고 구글이 밝혔다.
구글의 사이버 보안 작업팀은 최근 발간한 '위협 지평(Threat Horizon)' 11월호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해킹 동향을 안내했다.
구글은 북한 정부가 후원하는 해킹 단체가 삼성의 채용 담당자를 가장해 악성 소프트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한국 정보보안 기업의 직원들에게 허위 채용 안내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구글이 제시한 이메일 예시를 보면 해커들은 최고 3억 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경력에 관해서 아래 문서를 확인하시고 양식에 간단히 기입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메일에는 직무 설명서 등이 PDF 파일(사진)로 첨부됐지만, 이들 파일은 일반적인 PDF 읽기 프로그램에서 열리지 않았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수신자가 '파일이 열리지 않는다'고 답신하면 해커들은 구글 드라이브 내 '안전한 PDF 리더기'로 연결되는 악성 링크를 보냈다. 링크를 누르면 사용자의 컴퓨터에 파일을 깔고 임의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밖에 구글은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해커들이 주로 미국, 영국, 인도 내 약 1만2천 개 지메일 계정에 피싱 이메일을 보냈지만, 구글이 이메일을 막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본격 겨울시즌 알리는 ‘눈’ | 28 Nov 2021 |
"연봉 3억원에 모신다" | 27 Nov 2021 |
이순자 "남편 대신 사죄" | 27 Nov 2021 |
국민훈장, 누가 받나? | 26 Nov 2021 |
나형주 장례지도사 하이랜드로 | 26 Nov 2021 |
자녀와 부모간 정신건강 강좌 | 26 Nov 2021 |
카테고리 기사
물가상승률 한풀 꺾여
16 Aug 2022
0
0
0
토론토에 '독립만세' 울려퍼졌으나....
16 Aug 2022
1
0
0
시장직은 낙선자들의 도피처?
16 Aug 2022
1
0
0
미시사가 주택서 남녀 시신 발견
16 Aug 2022
0
0
0
국민절반 이상이 미터법 선호
16 Aug 2022
1
0
0
육로 입국자 한번 봐준다
16 Aug 2022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