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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요건 강화
출발 하루 전 음성 받아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Dec 02 2021 09:42 AM
오미크론 첫 확진자 나와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장은 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가 회복되는 중이라고 파우치 소장은 밝혔다.
미국은 오미크론 확산 우려 속에 국제선 항공 여행객의 입국 요건을 강화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으로 오는 모든 항공 여행객에게 비행기 탑승 전 하루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미국은 종래 코로나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를 따로 지정해 입국을 금지했지만 지난달 8일부터는 백신 접종 기준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발 3일 이내의 음성 판정서를 지참한 이들에 대해 입국을 허용했다. 하지만 새 규정은 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한을 출발 전 3일에서 하루로 단축했다.
이 규정은 외국인은 물론 미국 시민권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언제부터 시행할지는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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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