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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플라스틱 배출 3위
연간 88㎏...미국 130kg 1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2 Dec 2021 01:53 PM
한국인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1인당 연간 88㎏에 달해 세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은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미국의 역할 평가'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각국의 국민 1인당 배출량을 이같이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2016년 플라스틱 배출량이 1인당 연간 88㎏으로 미국 130㎏, 영국 99㎏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이어 독일 81㎏, 태국 69㎏, 말레이시아 67㎏, 아르헨티나 61㎏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30kg대를 유지해온 캐나다는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16㎏, 일본은 38㎏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나머지는 국가 전체로 볼 경우 한국보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많지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까닭에 한국보다 국민 1인당 배출량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를 주관한 해양 과학자 마거릿 스프링은 "플라스틱 발견이라는 20세기 기적은 한편으로는 세계 곳곳에서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으로 이어졌다"면서 "환경 위기이자 사회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은 1966년 2천만t에서 2015년 3억8,100만t으로 20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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