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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입국, 한국과 달리 '일사천리'
온라인으로 한번에…앱 정보입력 필수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19 2022 02:22 PM
한국서 캐나다로 오는 길은 토론토서 본국에 갈 때보다 확실히 수월했다.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국민들의 편의에 각별히 신경 쓴 캐나다 정부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런 것이 단순한 문화적 차이일까.
단, 인천공항 출국전 '어라이브 캐나다 Arrive Canada' 어플에 탑승자의 모든 정보를 입력해야 기내에 들어갈 수 있다.
16일 인천공항 출국수속 과정에서 보면 이를 모르는 한인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을 위한 도우미는 없었다.
한국으로 출국할 땐 피어슨 공항에서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설치하면 끝나지만, 캐나다로 입국할 때에는 인천공항에서 해당 어플을 설치하고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 탑승자 이름과 QR코드가 찍힌 완료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야 항공권을 받는다.
같은 날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내린 본 기자는 코로나검사를 거치고도 2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한국 방문 때는 무려 7시간 만에 자가격리 장소에 도달했다.
피어슨 공항에선 한국과 달리 같은 정보를 중복입력하는 절차가 없었다. 스크린을 통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입력, 출력본을 보이니 출국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코로나검사는 마지막 단계.
검사자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한다. 방역요원에 따르면 통상 24시간에서 5일 이내에 검사결과를 이메일로 통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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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kimberley ( qhyu**@hotmail.com )
Jan, 19, 05:17 PM후진국과 선진국의 차이 ? 아니 사람을 배려하는 나라와 아닌 나라.
한국 갈 때마다 짜증 외국인 차별 너무 심한거 아냐.
교민2 ( yukony**@gmail.com )
Jan, 19, 09:44 PM한국의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해준다는것은 자신들의 권한이나 권위가 떨어진다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HS ( hyon.s.c**@gmail.com )
Jan, 20, 09:39 AM어제 도미니카에서귀국. 공항직원이 검사키트하나주더니 필요하면 써보래요. 카나다로출국 3일전에 PCR 하니 여권에다 빨간딱지붙혀주더라구요.
Arrivecan 입력이 모든 입국절차대신.
교민2 님지적이 정확하네요. 공무원품위손상할까봐 권위 떨어질까봐 저난리법석.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an, 20, 12:58 PM코로나 방역 모범국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국내외에서 칭찬하니
잘한줄 아는 모양이지. 그렇게 해도 코로나 못막으니 불편한 절차를
간소화해주는게 더 칭찬 받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