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쇼팽 듣는다

Updated -- Feb 07 2022 04:52 PM

3조성진-edit.jpg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를 토론토에서 듣는다.

조성진(사진)은 토론토 팬들과 다음달 2일(수) 오후 8시 토론토 코에너홀(Koerna Hall·273 Bloor St. W.)에서 만난다.

그는 2015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7회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2017년 2월에는 모든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카네기 홀에서 데뷔 공연을 가졌고 2018년 10월에는 토론토 코에너홀에서 드뷔시와 쇼팽 곡으로 공연했다.

2020년 1월엔 토론토 로이탐슨홀에서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이번 무대에서 조성진은 야나체크와 라벨, 쇼팽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1부 연주곡으로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Gaspard de la nuit'를 선곡했다.

2부에서는 쇼팽의 '스케르초 1,2,3,4번'을 연주한다.

그는 ‘미스터치’가 거의 없는 무결점의 섬세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쇼팽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의 ‘쇼팽’이 기대되는 이유다. 티켓: www.rcmusic.com

박정은 기자 (edit1@koreatimes.net)

Brendon ( jpa**@newsver.com )
Feb, 07, 05:02 PM

어렵게 사이트에 들어가니까 sold out 이네요. 좀 빨리 알려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