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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캐나다 이민 전망(3)
2022 Canada Immigration Perspectives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Feb 10 2022 12:38 PM
현재 한국에서 캐나다 유학과 이민을 준비중인 20대 대학생이다. 올해 캐다나 이민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
- 인공지능 “Chinook” 이슈
다음 핵심어는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다. 캐나다 현지 언론과 이민 업계에 따르면, 학생비자나 워크퍼밋 신청 거부 건수가 2019년부터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 이유는 치눅(Chinook) 이라는 이민부의 인공지능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이런 사실을 이민 변호사들이 연방법원에서 이민부와 법적 다툼에서 발견해 언론이나 이민 커뮤니티 중심으로 알렸다.
Chinook은 연방 이민부가 2018년 도입한 AI 시스템으로 학생비자나 워크퍼밋의 신청서를 비자 심사관을 대신해서 인공지능이 먼저 확인하고, 특이점(불일치/오류/허위기재)이 발견되면 비자를 거부하는 방식이다.
'치눅'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인 2019년에는 약40%, 2020년에는 약50% 가까이 거부율이 치솟고 있다. 또한 중동이나 중국과 같은 지역과 연계되어 거부율이 높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현재까지는 학생비자나 워크퍼밋 신청에 관련된 케이스에 치눅을 사용한다고 알려졌지만, 익스프레스 엔트리와 같은 온라인 중심의 이민 신청에도 인공지능을 위한 테스트를 예정한다고 연방 이민부가 언급한 적도 있다.
‘치눅’은 단순히 비자 거부 비율뿐만 아니라, 허위 진술 케이스도 증가시키고 있다. 이전 신청서의 내용과 최근 신청서의 정보에서 차이점을 사람인 이민 심사관 보다, AI가 더욱 잘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신청자의 출생지를 처음에는 Busan-city로 기입했다, 다른 신청서에는 Bu-san-si로 기입하면 인공지능은 이를 불일지 또는 거짓 진술로 간주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비자 거부 뿐만 아니라 허위진술로 규정해서 2차적인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참고로, 허위진술은 향후 2-5년간 어떤 비자나 이민을 신청할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인 위반 사항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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